683억원 투입 공공·민간·사회서비스형 등 다양
대전시는 내년 노인 1만9,250명에게 공공형, 민간형, 사회서비스형 등 다양한 일자리를 지역여건에 맞게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5개 구청을 중심으로 42개 수행기관 240여개 사업단을 조성해 사업량을 배분하고,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발할 예정이다.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올해보다 22억원이 증가한 683억원이며, 제공되는 일자리는 유형별로 공공형 1만6,630개, 사회서비스형 및 민간형 2,620개다.
제공되는 노인일자리 유형 중 사회서비스형은 시니어 소비자지킴이, 새싹지킴이, 라디오모니터링 등 다양하다. 새롭게 노인세대로 진입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에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또 고령으로 인한 신체적 제한으로 많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공공형ㅇ 노노케어, 환경정화, 교통정리 등의 사업을 전년대비 6.6%인 1,030개를 늘렸다.
일자리에 참여하게 되면 월 27만원에서 6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는다. 근무 조건은 1일 3시간, 월 30시간 이내이다.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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