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서 양성 판정
밤새 강원 인제군과 철원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다만 집단 감염이 아닌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다.
인제군 보건당국은 50대 A씨와 60대 B씨가 26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제 18번과 22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A씨와 B씨는 앞서 12일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철원에서도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30대와 50대인 이들 역시 자가격리 해제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주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요양원 관련자로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철원군내 확진자 수는 모두 12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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