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예비신부를 언급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야구가 제일 쉬웠어요' 특집으로 꾸며져 야구선수 김광현, 전(前) 야구선수 양준혁, 심수창, 개그맨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준혁은 "제 결혼이 야구계의 숙원사업이었다. 원래는 고척돔에서 자선야구대회를 하며 결혼식을 같이 하려고 했다. MBC 스포츠 플러스에 얘기해서 찰스 황태자 이후 처음으로 결혼식 생중계까지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무산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준혁은 예비신부에 대해 "19살 연하다"라며 "19살 차이가 나니깐 생각하는 게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또 양준혁은 "텐션이 높다. 오빠를 자주 찾는다"라며 "드레스를 고를 때 리액션을 열심히 했다. 애칭은 또랭이다. 돌+I를 귀엽게 말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준혁은 오는 12월 26일 서울 모처의 예식장에서 19세 연하의 재즈가수 박현선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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