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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SNS "부디 편히 쉴 수 있게" 글 두고 '사망설 vs 해킹설' 의혹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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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SNS "부디 편히 쉴 수 있게" 글 두고 '사망설 vs 해킹설' 의혹 분분

입력
2020.11.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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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의 SNS에 올라온 글과 관련해 사망설과 해킹설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제공

윤지오의 SNS에 올라온 글과 관련해 사망설과 해킹설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제공


배우 윤지오의 SNS에 올라온 글과 관련해 사망설과 해킹설이 제기됐다.

24일 오전 윤지오의 SNS 계정에는 "안녕하세요. 지오의 가족입니다. 우리 지오가 부디 편하게 쉴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많이 여리고 예쁜 아이입니다"라는 글을 담은 이미지와 "마지막으로 준비한 공론화와 사적용도 사용 없는 계좌 전액 공개, 고인을 위한 영상은 추후 정리가 되면 부탁한대로 게시하고 이곳은 추억을 보관하는 곳으로 두겠습니다. 부디 추측과 악성 댓글은 자제를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윤지오의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지만, 해당 글의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며 네티즌은 윤지오를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윤지오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네티즌은 "윤지오가 SNS 계정을 해킹 당했으며, 현재 무사하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윤지오의 SNS에 올라온 글의 진위 여부가 다른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윤지오는 '고(故) 장자연 사건' 증언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휘말려 해외로 출국했으며, 이후 SNS에 근황을 공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윤지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이를 토대로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아울러 외교부에도 여권 무효화 조치를 요청해 절차가 완료됐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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