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3일 배준석(55) 기획협력국장을 신임 부총재보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이승헌 전 부총재보가 부총재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됐던 부총재보 자리를 채우게 된다. 임기는 24일부터 2023년 11월 23일까지 3년이다.
배 신임 부총재보는 고려대 법학과 석사를 마치고 1991년 한은 입행 이후 정책기획국, 총무국, 조사국, 금융안정국, 법규제도실 등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기획협력국장을 맡았다.
한은 관계자는 “법규제도실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인사조직·운영, 한은 통합별관 건축 등과 관련해 급증한 법률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했으며, 기획협력국장 재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경영체제를 실무 총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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