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3거래일 연속 순매수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대 급등
23일 코스피가 장중 역대 최고점을 돌파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11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0% 상승한 2,599.54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장중 한때 2,6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이로써 연고점을 돌파한 데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감할 경우 2018년 1월 29일 기록한 역대 최고점(종가 기준 2,598.19)까지 넘어서게 된다.
이날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4,900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1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반면 개인은 5,20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종목 별로는 삼성전자(+3.40%)와 SK하이닉스(+3.82%) 등 시가총액 1, 2위에 각각 이름을 올린 '반도체 대장주'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장중 6만7,200원을 찍으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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