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470억 원 편성,? 상주시의회 제출
공무원 여비 15% 감액, 소모성 경상경비 축소
경북 상주시 본 예산이 2년 연속 1조 원을 넘었다.
22일 상주시에 따르면 2021년 예산안으로 총 1조 470억 원을 편성해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0년 본예산 1조 80억 원보다 0.87% 증가한 금액이다.
일반회계는 0.89% 증가한 9,343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3.51% 증가한 236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2020년과 같은 891억 원이다.
시는 소상공인 등 서민 생활 안정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 등 미래 상주 건설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여비를 15% 감액하는 등 소모성 경상경비는 축소했다.
세입은 지방세 522억 원, 세외수입 405억 원, 지방교부세 4,660억 원, 조정교부금 100억 원, 국?도비 보조금 3,509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1,274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 혁신밸리 추진사업 183억 원,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 124억 원, 상주시장학회 출연금 48억 원,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59억 원, 문화예술회관 건립 38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88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82억 원,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161억 원, 상주시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 145억 원, 상주시 노인회관 건립 33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51억 원 등이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선심성 사업과 소모성 경비는 최대한 축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1년도 예산안은 11월 27일부터 시작되는 제204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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