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전수검사 모두 음성
보건당국 "이번 주말 최대 고비"
강원 철원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철원군은 20일 오후 5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지역 내 70번째 확진자의 배우자다.
이로써 철원지역 누적 확진자는 72명으로 늘었다. 앞서 12일부터 교장연수 참가자와 요양시설을 매개로 순식 간에 지역사회 전파가 일어난 결과다. 보건당국은 이번 주말이 철원지역 확산세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학생 4명과 교사 1명 등 확진자 5명이 나온 철원군의 한 초등학교의 추가 전수검사 결과는 학생, 교직원 431명 이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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