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에 청년창업주택도 건설
창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시너지 기대
세종시가 조치원에 고려대와 홍익대, 한국영상대 등 3개 대학의 통합창업관을 건립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조치원역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치원읍 원리에 스마트시티 기술분야 연구개발(R&D) 실증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창업관을 만든다.
시는 71억원을 들여 내년 12월 2,300㎡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600㎡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통합관을 준공할 계획이다.
통합창업관에는 캠퍼스 형태의 교육.실습공간과 청년 창업기업이 입주해 활동할 수 있는 공유공간(coworking space) 등이 들어선다.
통합창업관에선 3개 대학의 인력.시설과 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자율주행 실증 규제자유특구 등의 사업을 연계해 연구개발 성과를 실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전문인력도 양성하고, 청년들에게 차업과 취업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시는 통합창업관이 완공되는 대로 전문성을 갖춘 운영주체를 선정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통합관 청년 창업자를 위한 임대주택도 건설한다. 총 152가구 규모로 다음달 착공해 2022년 9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창업주택은 청년들이 일도 하고, 주거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주거와 사무공간을 함께 배치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통합창업관과 기존 조치원지역 창업지원센터, 세종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일자리 창출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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