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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부모' 유채원 "엄마 변정수, 지나친 참견이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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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부모' 유채원 "엄마 변정수, 지나친 참견이 단점"

입력
2020.11.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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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수(왼쪽) 유채원의 일상이 공개된다. E채널 '라떼부모' 제공

변정수(왼쪽) 유채원의 일상이 공개된다. E채널 '라떼부모' 제공

모델 유채원이 엄마 변정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채원과 변정수는 다음 달 2일 첫 방송되는 E채널 '라떼부모'에 동반 출연한다.

변정수는 1990년대부터 런웨이에 선 톱모델 출신으로, 연기자로도 뛰어난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딸 유채원은 어린 시절부터 유명인 엄마 덕분에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그는 변정수의 우월한 유전자와 탁월한 패션 감각을 물려받아 모델로 데뷔했다.

유채원은 '라떼부모'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 "엄마는 아니라고 하지만, 엄마가 '라떼부모'인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라떼부모' 티저 영상에서는 사사건건 간섭하는 엄마 변정수에게 불만을 품은 듯한 유채원의 리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유채원은 "엄마가 제일 가까이서 저를 응원해 주는 '찐팬'이어서 좋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너무 참견을 한다는 게 단점"이라면서 모델 엄마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유채원은 "엄마가 '내가 모델 할 적에는 쉬웠는데?' '포즈 따라 하면서 연습하면 쉬워'라는 '라떼 발언'을 하시는 게 기억에 남는다"며 모델 2세로서의 고충을 드러냈다.

유채원이 엄마 변정수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믿음이었다. 유채원은 "엄마께서 '나를 믿어주는 마음' 자체를 믿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 사람들이 '변정수의 딸'이 아닌 '유채원'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라떼부모'는 다음 달 2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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