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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최초 배달전문점 등장...백종원 "희한한 맛" 의미심장 시식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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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최초 배달전문점 등장...백종원 "희한한 맛" 의미심장 시식 평

입력
2020.11.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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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이 솔루션에 나선다. SBS 제공

'골목식당' 백종원이 솔루션에 나선다. SBS 제공

'백종원의 골목식당' 28번째 골목 면목동 사가정시장 골목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중랑구 사가정역에 위치한 면목동 사가정시장 골목은 낙후된 시설과 코로나19로 직격타로 위기에 놓인 상태다.

MC 김성주는 과거 '먹골배'가 중랑구의 특산물이었다며 촬영지에 숨겨진 역사 이야기로 골목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첫 번째로 찾아간 가게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처음 등장한 닭 한 마리집이다. 백종원은 닭 한 마리가 낯선 김성주와 정인선을 위해 특징부터 먹는 법까지 설명하며 닭 한 마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3 MC의 기대와 달리 점심 관찰이 시작되자 손님들은 모두 만둣국만 찾아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시식에 나선 백종원은 "닭 한 마리에서 왜 완성된 맛이 나지"라고 의문을 제기해 부부 사장님을 긴장하게 했다.

두 번째 가게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최초로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배달 김치찌갯집이다. 대학 농구동아리 선후배로 만난 세 명의 사장님이 차린 배달 김치찌갯집은 오픈 초 배달 랭킹 1위를 달릴 만큼 장사가 잘됐지만 현재는 하루 배달이 7건에 불과하다고 밝혀 3 MC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메뉴 시식을 앞둔 백종원은 배달전문점인 만큼 배달 용기에 시식을 하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배달 용기에 나온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을 시식한 백종원은 "김치찌개는 배달 음식치고 괜찮고 제육볶음은 희한한 맛"이라는 의미심장한 시식 평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만원 아귀찜집이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성주와 정인선은 "가성비 좋다"라며 기대를 했는데 과연 MC들의 예상대로 가성비를 만족시키는 메뉴일지 18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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