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대차그룹, ‘굿잡 5060’으로 신중년 268명 재취업 지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대차그룹, ‘굿잡 5060’으로 신중년 268명 재취업 지원

입력
2020.11.18 10:56
0 0

22년까지 1000명 교육·500명 재취업 지원 목표

사회공헌 사업 ‘굿잡 5060’의 온라인 성과공유회를 17일 열고 지난 3년 간 사업성과를 공유한 후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사회공헌 사업 ‘굿잡 5060’의 온라인 성과공유회를 17일 열고 지난 3년 간 사업성과를 공유한 후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사업 ‘굿잡 5060’이 지난 3년간 50~60대 신중년 268명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등 국내 대표 신중년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50∼60대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굿잡 5060’ 참가자의 64.7%가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굿잡 5060은 50∼60대 신중년 재취업 지원을 위해 기업(현대차그룹), 정부(고용노동부), 공공기관(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회적기업(상상우리) 등 민ㆍ관ㆍ사회적기업이 협력해 2018년 7월 만든 프로젝트다.

굿잡 5060은 올해 9월까지 신중년 268명의 재취업을 지원해 취업률 64.7%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굿잡 5060은 지원자 1,909명 중 심사를 거쳐 참가자 414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평균 나이 55.2세에, 평균 경력 23.9년로, △경영ㆍ회계ㆍ사무 35% △영업ㆍ판매 13% △금융ㆍ보험 10% △정보ㆍ통신 9.2% △사업ㆍ관리 7.5% △기타 25.3% 등의 분야에서 그간 종사해왔다.

이들은 핵심역량 강화 교육, 멘토링, 취업상담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업무 역량을 키워 재취업에 성공했다. 또 입사 후 수월하게 조직에 적응, 중도 퇴사자를 제외한 218명이 새 조직에 안착해 고용유지율은 81.3%에 달했다.

굿잡 5060은 2022년까지 신중년 1,000명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500명의 재취업을 이뤄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저임금의 단기적인 일자리가 아닌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 일자리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