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 이광영 감독이 배우 박하선과 권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광영 감독은 17일 오후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배우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원작 웹툰이 있는 작품인 만큼 이광영 감독은 "원작의 디테일이 훌륭해서 차별화를 두기보다 원작을 보면서 콘티를 짰다. 만화라서 놓칠 수 있는 부분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광영 감독은 "만화 속 캐릭터들의 눈이 표현하는 것에 대해 배우들과 토론하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원작보다 업그레이드된 감정선을 표현했다"고 자신했다.
이어 이광영 감독은 "원작과 싱크로율이 높은 분들을 캐스팅했다. 특히 민사린 역 박하선 씨는 한 달 반 동안 헤어 스타일을 세 번이나 바꿨다. 무구영 역 권율 씨는 살을 빼면서까지 과거와 현재 신의 차이를 표현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문희경 캐스팅에 대해 이광영 감독은 "사랑스러운 시어머니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대한민국 평범한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SNS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박하선 권율 문희경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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