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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싸이 지원사격"...모모랜드, 찰떡 '틴 크러시'로 美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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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싸이 지원사격"...모모랜드, 찰떡 '틴 크러시'로 美 시장 정조준

입력
2020.11.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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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싱글앨범 'Ready Or Not(레디올낫)'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모모랜드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싱글앨범 'Ready Or Not(레디올낫)'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걸그룹 모모랜드가 싸이의 손을 잡고 미국 시장을 정조준한다. 상큼발랄 에너지로 무장한 '틴크러시'가 해외 팬들의 마음도 들썩이게 만들까.

모모랜드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싱글앨범 'Ready Or Not(레디올낫)'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모모랜드는 데뷔 4주년 기념 싱글 앨범 'Ready Or Not'을 통해 가수 싸이(PSY)와 손을 잡고 화려한 미국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틴 크러시' 콘셉트로 돌아온 이들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틴 팝(Teen pop)' 장르로 또 한 번의 메가 히트를 예고했다.

이날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앞서 모모랜드는 지난 10일 데뷔 4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낸시는 "저는 데뷔 초창기에 '미래가 되면 자신감도 더 넘치고 더 능숙해지겠지' 생각했는데, 여전히 떨리고 무대 전에 긴장이 된다.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혜빈 역시 "지난 3주년 때보다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쇼케이스 전부터 굉장히 떨리더라. 여전히 떨고 있다"라고 말했고, 주이는 "그래도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뤄온 게 많다고 생각해서 뿌듯한 4주년인 것 같다"라고 그동안의 행보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제인은 "그간 활동을 하면서 많은 팬분들이 좋아해 주셨는데, 올해 팬분들을 뵐 기회가 많이 없다 보니 그 소중함을 더 깨닫게 되는 한 해였던 것 같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아인은 "4주년인 만큼 앞으로 저희가 함께할 날들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는 것 같다. 또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고, 나윤은 "4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빨리 간 것 같다. 함께해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동명의 타이틀곡 'Ready Or Not'은 거부하기 힘든 색소폰 훅과 업비트의 강렬함이 가미된 틴 팝 댄스곡으로 '오늘의 프롬파티(prom party)에서는 내 매력과 가치를 마음껏 뽐내겠다'라는 당돌함과 당당함이 재치 있게 표현돼 곡의 중독성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이번 타이틀곡은 피네이션(P Nation)의 수장이자 가요계 대선배인 싸이가 지원사격에 나서며 특급 컬래버를 예고한 바 있다. 작사를 맡은 싸이와의 협업에 대해 주이는 "가장 놀랐던 게 저희 타이틀 곡의 가이드를 싸이 선배님께서 녹음해주셨다"라며 "선배님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곡을 연습할 수 있었던 게 너무 놀라웠다. 디테일 하나하나 살아있는 가이드 녹음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녹음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모모랜드는 이번 곡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19 시국과 맞물린 상황 속 미국 진출에 나서는 모모랜드는 '비대면 콘텐츠'를 통한 현지 공략을 예고했다.

낸시는 "인터넷이나 비대면 쪽이 발전이 많이 돼 있어서 그런 쪽으로 선호하고 있다. 그런 쪽으로 만나뵐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모모랜드의 세 번째 싱글앨범 'Ready Or Not(레디올낫)'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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