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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털어낸 대전, 안양에 완승…준PO행에 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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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털어낸 대전, 안양에 완승…준PO행에 한 발

입력
2020.11.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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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 가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K리그2 홈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에딘 가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K리그2 홈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이 FC안양을 꺾고 3위로 올라서며 준플레이오프(준PO)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대전은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에디뉴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지난달 31일에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대전 선수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로 연기돼 열렸다.

안양과 전반을 0-0으로 마친 대전은 후반에만 세 골을 터트리며 살아났다. 후반 3분 김승섭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에디뉴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결승 골을 뽑아냈다. 후반 28분에는 김승섭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아냈고, 4분 뒤 에디뉴가 자신의 시즌 4호 골을 터트리며 대전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정규리그 한 경기를 남겨둔 대전은 승점 39를 쌓아 3위로 올라섰고, 이날 마지막 경기를 치른 안양은 9위(승점 25)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 K리그2 정규리그는 두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3∼6위 팀이 마지막 27라운드에서 준PO 진출 티켓을 걸고 4파전을 벌인다. 21일 오후 3시 대전과 6위 경남FC(승점 36)가, 4위 서울 이랜드(승점 38)와 5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7)가 만난다. 정규리그 3, 4위에 오르는 팀은 이달 25일 준PO에서 맞붙고, 승리 팀은 29일 정규리그 2위에 오른 수원FC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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