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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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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 총리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입력
2020.11.17 08:37
수정
2020.11.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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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 "단계가 격상되면 식당?카페?결혼식장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제한되고, 종교활동이나 스포츠경기 관람 인원도 30% 이내로 줄어들게 된다"며 "시민들께서는 일상에서 더 큰 불편을 겪게 되고,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 가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다시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위기가 곧 닥쳐온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여러 번의 경험으로 알고 있다"고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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