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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윤선아, 남편의 무한 애정 자랑 "결혼 전 걱정이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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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윤선아, 남편의 무한 애정 자랑 "결혼 전 걱정이 무색"

입력
2020.11.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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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아가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에서 남편의 무한한 애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 캡처

윤선아가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에서 남편의 무한한 애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 캡처

윤선아가 남편의 무한한 애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에는 윤선아가 출연했다.

이날 윤선아는 남편에 대해 "부모님보다 날 더 사랑해 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애 시절 결혼 후의 일들을 상상했다. '밤에 자다가 남편이 내 앙상한 다리를 보고 정이 떨어지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걱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윤선아는 "남편이 혈액순환을 위해 내 몸을 주물러 준다. 그럴 때 감동받는다. 남편에게 너무 고맙다. 결혼한 지 20년이 돼 가는데 남편이 내 베개를 뺏으면서 '이게 윤선아 냄새지. 안 씻어도 향기로워'라고 한다"며 남편의 무한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나는 남편 냄새를 못 맡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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