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활동 병행의 좋은 예를 써나가며 행복한 대세의 행보를 걷고 있다.
김선호는 최근 주말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활약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tvN 주말드라마 '스타트업' 속 한지평 역부터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의 예뽀라는 부캐까지, 드라마와 예능을 모두 사로잡은 김선호의 면모들이 시청자들에게도 보다 가깝게 다가갔다.
먼저 '스타트업' 한지평은 새로운 '서브병 유발자'로 등극했다. 극 중 서달미(배수지)는 물론 연적 남도산(남주혁)의 각종 어려움도 해결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서달미에게 10년 간 편지를 보내왔다는 촘촘한 과거 서사가 많은 이들의 설렘과 안타까움을 모두 자아내고 있다. 이에 '스타트업'표 색다른 삼각관계는 더 강렬한 몰입도와 재미를 얻었다.
이런 효과를 가능하게 한 건 한지평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표현하는 김선호의 연기 내공에 있다. 김선호는 '영앤리치' 키워드로 소개된 한지평의 까칠하면서도 다정한, 그러다가도 신경 쓰이게 만드는 모습들을 다각도에서 그려냈다. 김선호가 고민을 더한 탄탄한 연기를 한 덕분에 한지평은 더 매력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다음 달이면 1주년을 맞는 '1박 2일 시즌4' 속 김선호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김선호는 '예능 뽀시래기'의 허당 그 자체를 솔직하고 가감없이 드러내며 신선한 웃음을 전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예뽀'를 넘어 예능에도 적응한 능청스러운 모습도 포착되고 있어 1년 사이의 성장까지 확인시켰다. 그 성장 속에도 특유의 진솔한 매력은 변함이 없다.
지난 1일 방송으로는 미술 심리 검사로 본 김선호의 내면적 고민과 눈물이 담겼다. 방송 이후 라비는 SNS 스토리에 김선호와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고, 이를 통해 김선호는 "많이 좋아졌어. 이젠 형들이랑 니네 얼굴만 봐도 웃고 위로가 돼"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고백했다. 김선호 자신도 행복함을 느끼는 진정한 '윈윈' 행보가 펼쳐진 것이다.
드라마와 예능에 이어 김선호의 다양한 활동은 꾸준히 더 이어질 전망이다. 김선호는 차기작으로 내년 1월 개막하는 장진 감독의 연극 '얼음' 출연을 확정 지었고, tvN 새 드라마 '링크' 출연도 제안 받았다. 이밖에도 최근 인기를 증명하듯 다양한 작품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대세의 입지를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김선호에 대한 관심은 네티즌과 시청자만큼 관계자들도 실감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최대 수혜자로 평가 받으면서 '1박 2일 시즌4'에서의 활약상이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김선호의 활발한 활동과 행복한 고민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여러 활동을 병행하는 '좋은 예' 그 자체로 자리매김한 김선호가 또 어떤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지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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