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LH 등과 업무협약?
2024년 완공 목표로 추진키로
은수미(오른쪽) 성남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지난 13일 성남동 행복주택 공영주차장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행복주택 440세대와 300대를 갖춘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동 2811번지 일원 1만9,856㎡ 부지에 행복주택 440세대와 3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공영주차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 은수미 성남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윤영찬 국회의원, 지역구 시의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중원 행복주택· 공영주차장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와 LH는 오는 2024년까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청년과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행복주택 440세대를 건설하기로 했다. 또 기존의 지평식 주차장을 입체화 해 300면 규모의 최신식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등의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산성대로 도심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며 “청년 및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주택공급과 공영주차장 기능까지 갖추면서 지역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는 행복주택의 입주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입체화 공사와 행복주택 건립을 동시에 착공하는 방안을 LH와 적극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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