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확진 받은 철원 18번과 같은 직장 동료
경기 포천의 한 중학교 교사와 직원 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학생과 교사 등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섰다.
15일 포천시와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지역 내 중학교 교사 A(포천 140번 확진자)씨와 직원 B(포천 141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같은 학교 동료 교직원인 철원 18번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철원 18번은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방역 당국은 이 학교 소속 교직원·교사 11명과 학생 4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날은 나머지 학생 114명과 교사 30여명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6일부터 기침, 호흡곤란,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B씨는 무증상이었다.
포천시는 이들에 대한 병상을 요청하고, 역학 조사와 자택 소독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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