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철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회장
10월은 독도의 달이다. 아직 ‘독도의 날(10월25일)’과 그 역사적 유래를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마음으로 목소리로 수백 번 외치고 시위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사람도 “10월25일이 왜 독도의 날입니까” 하고 물으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기 일쑤다. 장세철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회장은 “독도 사랑은 독도를 바르게 아는데서 시작된다”면서 “전국민이 가장 기본적인 역사와 쟁점을 정확하게 인식할 때까지 독도바르게알기 운동을 멈출 수 없는 이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코로나시국에서 독도사랑 고양 및 확산 방안은
예기치 않게 쓰나미처럼 밀려온 코로나19는 지역 경제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상황에서 경제력을 상실한 기업은 생명유지에 급급하다. IMF때와는 달리 정부의 선제적 지원이 있지만, 기업은 아사직전이다. 이런 상황에도 독도사랑은 멈출 수 없는 숙명적인 일이다. 일본의 독도 망언은 우리 국민들의 소유권 주장을 부추겨 국제사회에서 독도 문제를 분쟁지역으로 만들려는 속셈이다. 독도사랑운동은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국민운동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선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인식 변화를 위해서 독도바르게 알기교육이 필요하다. 독도는 전 국민들이 역사적 근거를 알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독도사랑운동과 교육을 가일층 확산시켜나가야 한다.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향후 계획은
2008년부터 시작한 대구한국일보사의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은 독도사랑 티셔츠입기 운동과 올바른 독도사랑 교육 등을 통해 대구·경북 시·도민의 의식변화를 주도해 왔다. 2017년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회장직을 추천받아 활동하면서 나도 몰랐던 올바른 독도사랑법을 알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시국이지만 독도사랑운동을 멈출 수는 없다. 올해는 독도의 날을 맞아 예년과 같은 대규모 행사는 없었지만, 대구·경북 기관 단체별로 독도사랑 티셔츠입기와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펼치며 변함없는 독도사랑 의지를 다졌다. 많은 독도관련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독도를 지키자’는 마음은 같지만, 이제는 구심점을 통해 통합 및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앞으로 독도조직위원회 구성과 정비를 통해 교육사업 및 범국민 계몽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 회장은 고려건설 대표이사로 풀비체 아파트를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풀비체 문화대학과 풀비체 문화센터를 운영,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매년 기업 이윤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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