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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마음 담아...' 김호중 팬들, 트바로티 사진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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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마음 담아...' 김호중 팬들, 트바로티 사진전 열어

입력
2020.11.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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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서 세 번째 전시회
군복무 기간 전국 곳곳서 개최

대구 팔공산 카페에서 열린 김호중페어전에 팬카페 회원들이 보라색 옷을 입고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다. 강은주 기자

대구 팔공산 카페에서 열린 김호중페어전에 팬카페 회원들이 보라색 옷을 입고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다. 강은주 기자


대구 팔공산 카페에서 열린 김호중페어전에 전시된 900여장의 사진 중에 그가 부른 노래가사에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사랑을 표시한 글과 사진이 걸려있다. 강은주 기자

대구 팔공산 카페에서 열린 김호중페어전에 전시된 900여장의 사진 중에 그가 부른 노래가사에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사랑을 표시한 글과 사진이 걸려있다. 강은주 기자

가수 김호중의 사진을 전시하는 '트바로티 김호중페어(FAIR)전'이 지난 6일 대구 동구 팔공로 카페에서 열렸다. 이번 페어전은 트바로티 김호중 공식팬카페 '대경아리스(김호중 팬덤명)' 주최로 마련됐다. 김호중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 900여점을 비롯해 노래와 영상, 전시작품체험 포토존, 엽서 작성 등으로 진행됐으며 15일까지 이어진다.

김호중 팬카페 회원은 약 9만5,000명으로 막강한 팬덤을 자랑한다. 대구경북지역 회원인 ‘꿈꾸는 맘’(닉네임)은 “별님(팬들이 김호중을 부르는 호칭)이 군 복무를 하는 동안 보고 싶고, 그리운 마음을 담아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르신 팬들을 온라인으로 이끌고 있으며 실제 팬들은 훨씬 많을 것”이라고 했다.

팬클럽 회원들은 김호중 군복무기간인 20개월간 전국 곳곳에서 릴레이 사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구는 세 번째 전시다.

김호중페어전이 열린 대구 팔공산 카페 입구에 김호중 사진이 나무 열매처럼 달려있다. 뒤로 김호중 팬카페를 대표하는 보라색 옷을 입은 회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강은주 기자

김호중페어전이 열린 대구 팔공산 카페 입구에 김호중 사진이 나무 열매처럼 달려있다. 뒤로 김호중 팬카페를 대표하는 보라색 옷을 입은 회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강은주 기자


대구 팔공산 카페에서 열린 김호중페어전에 걸린 김호중 사진. 강은주 기자

대구 팔공산 카페에서 열린 김호중페어전에 걸린 김호중 사진. 강은주 기자

대경카페 리더인 ‘별이 빛나는 밤에’(닉네임)는 “팬클럽 자원봉사로 진행되는 이번 김호중페어전에 주말에는 1,000명 이상씩 방문했고, 평일에는 700여명이 전시장을 찾는다”며 “우리가 이렇게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이유는 그의 노래가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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