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띠가 물오른 비주얼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러블리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큐티 악동'으로 변신, 반전 매력을 예고한 나띠의 컴백에 기대가 모인다.
나띠는 12일 오후 두 번째 싱글 'Teddy Bear'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나띠는 "정말 떨린다. 정확히는 조금 설렌다"라며 "데뷔 앨범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어떤 음악을 들려드릴까 많이 고민했었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나띠는 전작에 비해 한층 성장한 무대를 예고했다. 그는 "지난 '나인틴'으로 활동을 할 때 많이 긴장을 했었다. 이번 활동 역시 긴장이 되지만, 조금 더 긴장을 풀고 무대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나띠의 신곡 'Teddy Bear'는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로, 통통 튀면서도 발랄한 음색이 돋보이는 나띠의 보컬과 중독적인 챈트 형식의 후렴구 멜로디,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 세련된 신스 베이스와 기타 리프 연주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Teddy Bear'는 나띠가 전하는 또 다른 '꿈'을 향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으로, '순수한 모습의 나로부터 성장해 내 안의 잠재력과 한계를 넘어 폭발시키겠다'라는 나띠의 당찬 의지를 따뜻한 동심을 닮은 테디베어에 비유해 재치있게 풀어냈다.
그는 "이번 노래를 받을 떄 영어로 된 원곡 가이드를 받았는데, 그 느낌을 많이 살리려고 노력했다. 또 통통 튀는 느낌과 키치한 가사를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띠는 "전작에서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러블리한 모습은 물론 큐티 악동같은 반전 매력을 함께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나띠가 직접 밝힌 'Teddy Bear'의 킬링 파트는 후렴구의 하이라이트 구간이었다. 그는 "한 번 들으면 계속 귀에 맴도는 후렴구의 포인트 구간이 이번 타이틀곡의 킬링 파트인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현장 말미 나띠는 "매 순간 무대로 보답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또 나띠만의 콘셉트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목표를 밝히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저만의 스타일을 조금 더 알리고 싶고,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나띠의 새 싱글 'Teddy Bear'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와 함께 그는 신곡 발매 한 시간 전인 이날 오후 5시 자체 유튜브 채널과 각종 SNS 등을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날 나띠는 'Teddy Bear'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하고, 퍼포먼스 영상들과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오픈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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