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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소폭 상승해 46.3%…부정평가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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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소폭 상승해 46.3%…부정평가는 하락

입력
2020.11.12 11:33
수정
2020.11.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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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결과…부정평가 49.2%
여야, 서울 지지율 오차범위 내 접전
민주당?33.3%·국민의힘 28.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6.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6.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올라 46.3%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하락했다. 또 여야가 내년 4월에 있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준비하는 가운데, 서울에서 양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9~11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9%포인트 오른 46.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0% 포인트 떨어진 49.2%를 기록했다. 긍·부정평가의 격차는 2.9%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들어왔다.

긍정평가는 인천·경기(49.6%)가 4.6%포인트, 서울(44.8%)이 3.9%포인트 상승해 오름폭이 컸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나란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주에 비해 1.4%포인트 하락한 33.3%, 국민의힘은 1.9%포인트 떨어진 26.1%였다. 이어 열린민주당 7.6%, 국민의당 7.3%, 정의당 5.9% 순이었다.

보궐선거의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에서는 여야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민주당은 2.7%포인트 오른 33.3%로 선두를 달렸고, 국민의힘은 3.3%포인트 떨어져 28.9%를 기록했다. 지난주에는 국민의힘이 1위를 차지했으나 한 주만에 민주당이 선두를 되찾은 것이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민주당이 29.7%로 국민의힘(27.1%)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부·울·경에서 7.1%포인트 급락했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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