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가 아내 신애라를 향한 절절한 사랑을 드러낸다.
12일 방송되는 TV조선 인문학 토크쇼 ‘킹스맨; 인류를 구하는 인문학’(이하 ‘킹스맨’)에서는 젠더갈등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젠더갈등 사건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정예 인문학 요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하지만 페미니즘, 양성평등, 남성 역차별 등 사회적으로 첨예한 문제들이 나오자 인문학 요원들은 한동안 입을 다물었다. 특히 배우자의 사망 이후 남성과 여성의 만족도가 정반대 방향으로 나왔다는 인지심리학의 대가인 김경일 요원의 연구결과까지 나오자 스튜디오는 술렁거렸다는 전언이다.
이때, 진행자 차인표는 만약 배우자가 죽음을 맞는다면 “왜 저 태양은 지금도 빛나고 있으며, 왜 바다는 아직도 파도가 치는지”라며 아내 신애라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드러냈다. 차인표의 갑작스런 사랑 고백에 김경일 요원은 “살기 위해 저러는 것”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킹스맨'은 역사, 과학, 철학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인류가 처한 위기극복 방안을 알아보는 인문학 토크쇼다. 김국진 차인표가 진행을 맡고 있다.
격화되는 젠더갈등을 넘어 양성평등의 길로 나가기 위해 '킹스맨'이 제시하는 해법은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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