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전례없던 괴기·공포·미스터리 토크쇼 ‘심야괴담회’ MC를 맡는다.
MBC는 12일 괴담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 ‘심야괴담회’ 론칭 소식을 전했다. '심야괴담회'는 기존의 납량특집 형식에서 벗어나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신박하고 기묘한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본인 또는 주변인들이 겪은 기이하고 미스터리한 이야기나 오싹한 경험담, 각지의 전설이나 설화, 학교·군대·흉가 등의 장소를 소재로 한 괴담, 또는 귀신·요괴·괴물 등 다양한 실화와 창작물이 주를 이루게 된다.
이에 괴담에 일가견이 있는 출연자들이 장르 불문 다양한 괴담을 풀어낼 예정이며, 국내 대표 MC 신동엽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신동엽은 “본 적 없는 프로그램이다. 고민 없이 출연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동엽의 거침없고 솔직한 입담과 이전에 없던 신묘한 소재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혼자 있어도 곁에 누군가 있는 것 같은 방송, 불 켜고 자고 싶은 방송, 소름 조장 방송 등 일명 ‘심야괴담회 식’이라는 새로운 토크쇼 장르를 개척해 시청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심야괴담회’는 웹소설 플랫폼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시청자들의 괴담을 공모받고 있다. 선정된 사연에 최대 4,44만 4,444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본격 괴기·공포·미스터리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오는 2021년 1월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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