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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찻사발축제 올해는 온라인으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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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찻사발축제 올해는 온라인으로 즐겨요

입력
2020.11.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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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찻사발이야기 주제로 내달 1일 개막?
다양한 콘텐츠 마련, 도자기 전시관도 온라인서 관람

지난해 열린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서 관광객이 도자기 제작 체험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지난해 열린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서 관광객이 도자기 제작 체험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경북 문경의 찻사발축제가 올해는 온라인 축제로 진행된다.

12일 문경시에 따르면 ‘랜선타고 ON 문경찻사발이야기’란 주제의 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문경찻사발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새로운 상황 속에서 축제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도자기시장 확장은 물론 언택트 관광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미스터 트롯 김수찬과 함께하는 랜선 타고 ON 온라인 개막식 △배우 이광기의 실시간 명품경매 △자연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개그맨 윤택의 시골 알바 △종이접기의 대가 김영만 선생과 함께하는 놀러 ON 금손 △문경 출신 인기 웹툰 작가 귀찮의 찻사발 드로잉 △차담이 문경 랜선 투어 △집콕 연극제 사발, 내 사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문경찻사발축제 포스터. 문경시 제공

온라인으로 만나는 문경찻사발축제 포스터. 문경시 제공


메인 콘텐츠인 도자기 전시 부분은 문경도자기박물관과 문경도자기홍보판매장에서 축제기간 동안 전시되며 21년 문경찻사발축제의 변천사와 명예문화관광축제를 기념하는 문경도예특별전도 열린다. 이들 도자기 전시는 '내 손 안에 전시관'을 통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명예문화관광축제 기념 문경도예 특별전, 소원 접시&달항아리 희망전은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길 바라는 문경시민의 마음을 담았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문경찻사발축제는 △추억의 사진앨범 이벤트 △축제 실시간 방송참여 이벤트 △도자기 구매자 대상 경품 추첨 △문경찻사발축제 22글자 축하글 등의 이벤트도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 ‘문경찻사발축제’를 검색하거나 유튜브 ‘차담이TV’ 검색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답답한 일상에서 문경찻사발축제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고 아름다운 추억과 경험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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