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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 "연기 호평 부끄러워, 같이 만들어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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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 "연기 호평 부끄러워, 같이 만들어가는 기분"

입력
2020.11.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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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나의 위험한 아내'의 파격 전개를 소개했다. MBN 유튜브 영상 캡처

김정은이 '나의 위험한 아내'의 파격 전개를 소개했다. MBN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김정은이 '나의 위험한 아내'의 파격 전개를 소개했다.

김정은은 10일 오후 진행된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의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심재경 역을 연기하고 있는 김정은은 "예측불허 사건이 계속 진행돼서 반전이 있다. 심재경과 진선미(최유화)가 손을 잡고 계획을 짜는 모습이 11회 엔딩에서 그려지지 않았나. 이날 방송에서 그 계획이 공개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은 "11회 시청률이 많이 올랐다"고 언급했다. 그 비결에 대해선 "제가 조금 덜 나와서 그런가"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역시 김정은'이라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김정은은 "부끄럽다. 현장에서 많은 의논을 통해 만들어지는 부분이 있다. 최원영 씨, 감독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같이 만들어가는 기분이라 기분 좋다"며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김윤철 역을 맡은 최원영은 "제가 과연 어떻게 될지 기대해달라. 저희도 찍으면서 매 회 놀라는 장면이 많다. 주변 인물들의 움직임도 방송에 나올 예정이라 종합해서 봐주시면 좋겠다"는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지난달 5일 첫 방송된 '나의 위험한 아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뜨거운 반응과 함께 방송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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