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 출판업계 1위인 롤링스톤 매거진(Rolling Stone Magazine)이 '롤링스톤 코리아'를 론칭한다.
롤링스톤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50년 넘게 대중음악의 주역을 이끌어 온 멀티미디어 매체로 잡지, 디지털, 모바일, 소셜 및 체험 마케팅, 최신 음악 리뷰, 정치 논평, 저널리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발행하고 있다.
롤링스톤 코리아 측은 10일 "새롭게 론칭되는 한국어 버전의 롤링스톤 코리아는 오리지널 콘텐츠와 함께 케이팝 산업을 다양하고 깊이 있게 관찰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활발한 영상 콘텐츠들을 유튜브 채널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롤링스톤은 독일 호주 일본 등에서 국제판을 론칭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가운데 한국은 롤링스톤의 12번째 국제판이 된다.
롤링스톤 코리아는 e.L.e Media (이엘이 미디어)가 Rolling Stone (롤링스톤)의 모회사인 Penske Media (펜스케 미디어)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번 달부터 사업을 시작하며 이번 12월부터 2개월 단위로 인쇄판, 디지털 및 비디오 콘텐츠, 이벤트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롤링스톤 코리아를 론칭하는 이엘이 미디어(e.L.e Media)의 창업자 겸 CEO인 레이 대표는 "롤링스톤과 같은 상징적인 브랜드를 국내 첫 론칭 함으로서, 국내외 다양한 독자들에게 우리만의 음악/문화 콘텐츠로 다가갈 것을 생각하니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케이팝'이라는 장르를 토대로 뮤직 비지니스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류에 앞장서며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문화 세계화'를 꿈꾼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 롤링스톤 최고운영책임자(COO)인 거스 웨너는 "지난 몇 년간 한국 음악의 국제적인 인기와 성공은 롤링스톤 브랜드를 시장에 출시하는 데 대한 우리의 관심을 키웠다"라며 "우리는 롤링스톤이 잘 알려진 독자적인 콘텐츠와 세계 최고 수준의 라이브 이벤트를 한국 독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흥분된다"라고 이번 론칭에 대한 큰 기대를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