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온' 강태오가 청량미 가득한 인간 포카리 첫 스틸 컷을 공개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런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에 저마다 다른 언어,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다.
강태오는 마음이 마음대로 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미대생 이영화로 분해 사랑에 흔들리는 열혈 청춘의 매력을 풀어낼 예정이다.
10일 공개된 스틸 컷 속 영화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훈훈함을 자아내는 청량 비주얼로 안구를 말갛게 정화해준다.
부드러운 미소와 친절함이 배어 나오는 다정한 눈빛에 따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배려가 절로 나오는 선한 사람이라는 걸 느끼게 한다.
'순수'라는 이상적 가치를 좇는 예술의 세계에서 그는 영화를 위한 그림을 그리고 싶은 꿈의 갈림길에 서 있었다.
그런 그의 숨은 욕망을 단번에 알아차린 서단아(최수영)라는 여자를 처음 만났을 땐 당황스러우면서도 떨리는 감정이 동반했다.
누구도 쉽게 알아채지 못할 거라 생각한 속마음을 그대로 들켜버린 것 같은 부끄럼은 설렘의 또 다른 몫이었다.
그렇게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찾아든 스산한 감정의 기류에 영화는 혈기 왕성한 청춘을 불태우며 그에게 성큼 직진하기로 마음먹는다. 다채로운 감정 연기로 인상 깊은 캐릭터를 남긴 강태오의 로맨스 열연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런온'은 '사생활' 후속으로 다음 달 16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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