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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세계잼버리 붐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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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세계잼버리 붐 조성 앞장

입력
2020.11.10 11:10
수정
2020.11.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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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 홍보관 설치

전북 전주시 자연생태관에 들어선 새계잼버리 홍보관.

전북 전주시 자연생태관에 들어선 새계잼버리 홍보관.


전북도가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앞두고 지역 내 청소년 시설 등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세계잼버리를 주제로 한 TV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본격적인 붐 조성에 나섰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세계잼버리 D-1000일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 5만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할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청소년 축제를 알리기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지역 내 14개 시·군의 청소년 수련시설과 주요 관광시설에 비대면 홍보를 위한 세계잼버리 홍보관을 설치했으며, 2023년 대회 개최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 홍보관은 미니 잼버리 세트를 전시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세계잼버리 행사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전단을 비치했다. 홍보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QR코드를 통해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세계잼버리 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TV예능프로그램을 통한 세계잼버리 알리기에도 나선다. 도는 세계잼버리를 주제로 한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해 13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전주KBS1 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기 개그맨과 가수, 유튜버 등이 출연 스카우트 대원이 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리게 된다.

전북도 이민숙 세계잼버리추진단장은 "대회 성공 개최의 가장 핵심적인 열쇠는 도민의 관심과 참여"라며 "2023년 새만금을 찾을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전북도만의 특별한 잼버리를 선사하게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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