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폭스바겐 그룹, 전동화 흐름에 W12 엔진 종말 예고
알림

폭스바겐 그룹, 전동화 흐름에 W12 엔진 종말 예고

입력
2020.11.10 09:50
0 0
브랜드들의 전동화 흐름으로 인해 폭스바겐 그룹의 W12 엔진이 2026년을 끝으로 종말을 고한다.

브랜드들의 전동화 흐름으로 인해 폭스바겐 그룹의 W12 엔진이 2026년을 끝으로 종말을 고한다.

폭스바겐 그룹의 여러 브랜드들이 전동화 브랜드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그룹의 하이엔드 엔진, W12 엔진이 그 끝을 알리게 되었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W12 엔진을 오는 2026년 사양의 차량에만 적용하고 그 이후로는 더이상 생산,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특히 W12 엔진의 종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단연 럭셔리 브랜드인 벤틀리의 전동화 선택에 있다.

폭스바겐 그룹, 2026년에 W12 엔진 종결한다.

폭스바겐 그룹, 2026년에 W12 엔진 종결한다.

실제 브랜드는 최근 브랜드 전략을 발표하며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브랜드로 체질 개선에 나서며, 빠르게 내연기관 차량을 정리하고 내연기관을 종결시킬 것이라 밝혔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벤틀리는 최근 선보이고 있는 여러 차량에서 W12 사양의 비중을 점점 줄이고 있을 뿐 아니라 V8 터보 사양을 보다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폭스바겐 및 아우디 브랜드의 일부 차량 역시 과거에는 W12 엔진을 채용했던 것과 달리 보다 빠르게 전기차 전환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W12 엔진의 입지는 더욱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렇게 내연기관의 또 하나의 역사가 그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모클 김학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