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 촬영 현장을 소개했다.
김병만은 9일 오후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국내 편의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족장 김병만은 '제로포인트' 편 촬영 현장에 대해 "멤버들이 정말 잘 해줬다. 8~9년 전이라면 참고할 만한 자료가 없었겠지만 '정글의 법칙'을 오래 하다보니 그간의 방송이 곧 공부 자료가 되더라. 요즘은 힘들어하는 멤버가 많이 없다. 다들 자기 스타일대로 좋아하는 걸 찾아서 일을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병만은 "특히 운동선수 출신 분들이 체력이 좋으니까 멘탈이 끝까지 좋으시더라. '정글'에서 가장 큰 무기가 체력이라고 생각한다. 체력이 좋은 분들이 생존력도 강하더라"라며 국내 편에 함께한 운동선수 출신 스타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국내 편 기자간담회인 만큼 김병만은 "국내 여행지 중 가보고 싶은 곳이 참 많다. 이번에 '정글의 법칙' 국내 편을 하면서 제가 몰랐던 곳들이 많다는 걸 알았다. '정글의 법칙'을 통해 그런 곳들을 다 다녀보고 싶다. 제주도라는 큰 섬에도 발길이 덜 닿은 곳이 있을 것"이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또한 김병만은 "생존에 시작하면 저도 그 곳에 처음 온 거다. 그런데 다른 출연자 분들이 저에게 '뭐가 잡히냐'고 물어본다. 저는 '나도 처음이야'라는 말을 습관처럼 한다. 그러면서도 바다를 관찰하게 된다"는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글의 법칙' 국내 편은 지난 8월 29일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 코리아', 9월 26일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 with 헌터와 셰프', 지난달 24일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 제로포인트' 등 세 시즌 째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정글의 법칙 제로포인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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