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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계란 중동 두바이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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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계란 중동 두바이에 간다

입력
2020.11.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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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돼지고기에 이어 두번째

중동 두바이에 수출되는 제주산 계란. 제주도 제공

중동 두바이에 수출되는 제주산 계란. 제주도 제공



제주산 돼지고기에 이어 계란도 중동 두바이에 수출된다.

제주도는 도내 양계 유통업체인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이 지난달 14일과 20일 각각 항공기와 선박편으로 두바이의 한인 대상 유통업체인 천사마트에에 계란 481㎏(6,400알)을 시범 수출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업체와 현지 유통업체는 이번 시범수출을 통해 소비자 반응과 제주산 계란에 대한 수출 방식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천사마트는 두바이 내 주재 한인(한국 아크부대, 원전 건설업체 등 한국인 3,000명 이상 주재)과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유통시장을 가지고 있는 한인 식품유통업체다.

도는 앞서 2018년 11월 두바이로 제주산 돼지고기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시장개척을 추진해왔다.

전병화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 계란을 포함한 제주산 축산물의 두바이 수출 확대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도내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현지 수출현지 판촉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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