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성·소비자 보호 A등급
이용자 만족도 국내·외 1위
에어부산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2019년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항공교통서비스평가의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 보호, 이용자 만족 등 총 4개 항목 중 정시성과 소비자 보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인 국적사 및 외항사 전체 52개 항공사 중 1위를 차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어부산은 국토교통부가 이전에 실시한 총 5차례의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도 거의 매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3~2016년 평가에서는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3차례 모두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지난해 발표한 2018년 평가에서도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이용자 만족도를 각각 기록했다.
에어부산 측은 “올해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발 빠른 방역 체계를 갖춰 탑승객들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앞장섰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에어부산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전 노선 탑승 게이트 앞에 열화상 카메라 비치하는 방식 등으로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비대면 공항서비스 강화를 비롯한 기내 다중이용시설물 상시 소독,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실시해 감염병 예방을 통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소비자의 알 권리 및 선택권 보장과 사업자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항공사ㆍ공항의 서비스 수준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로 2013년부터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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