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2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99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39명)ㆍ경기(21명)ㆍ인천(1명) 등 수도권에서만 61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강원에서 11명, 충남에서 10명, 대구에서 6명, 경남에서 4명, 전북에서 3명, 충북과 전남에서 각 2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으로, 이 중 16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11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61명 증가해 누적 2만5,029명으로 늘었고, 2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80명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