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씨름리그 문경장사대회 관련 직원 진단검사서 확진 판정, 나머지 임직원 전원 자가격리
경북 문경시체육회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10일 예정된 민속씨름대회가 연기됐다.
문경시에 따르면 10~16일 열 예정인 ‘2020민속씨름리그 문경장사대회’와 관련해 체육회 직원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직원 6명 중 한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대회를 보름 뒤인 25일로 연기했다. 직원 A씨는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고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와 함께 근무한 임직원 등은 8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고 전원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예정된 체육행사는 연기하기로 했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3~5일까지 문경시체육회 사무실과 문경지역 식당 등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시체육회 임직원 등 17명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예정된 2020민속씨름리그 문경장사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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