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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김선호-김해숙, 한 지붕 아래 사자대면!

입력
2020.11.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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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과 김선호의 진수성찬 앞 숨 막히는 신경전이 포착됐다. tvN 제공

남주혁과 김선호의 진수성찬 앞 숨 막히는 신경전이 포착됐다. tvN 제공


남주혁과 김선호가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점수 따기 배틀을 벌인다.

오늘 7일(토) 방송되는 '스타트업' 7회에서 남도산(남주혁)과 한지평(김선호)이 서달미(배수지), 최원덕(김해숙)의 환심을 사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푸짐한 저녁상을 앞에 둔 아찔한 사자대면이 포착됐다. 남도산은 서달미에게 과거 편지를 주고받았던 '남도산'이 자신이 아니란 비밀을 밝히기 위해 그녀의 집에 찾아왔던 터, 그의 옆에 갑자기 편지를 쓴 진짜 주인공 한지평이 등장한 모습은 호기심을 불태우게 만든다.

특히 서로를 의식하며 기합이 잔뜩 들어간 남도산과 한지평은 이날 두 여자 앞에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사사건건 부딪히며 역대급 티격태격 케미를 뿜어낸다.

집안 온 구석을 헤집고 다니며 경쟁에 심취한 두 남자의 유치찬란한 질투 앞에서 서달미와 최원덕이 과연 어떤 표정을 지었을지 흥미진진한 결과가 기다려진다.

여기에 어릴 적 엄마와 언니가 떠나고 힘들어하는 손녀 서달미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고자 했던 바람에서 시작된 일이기에 안절부절 못하는 최원덕의 표정이 긴장감을 돋운다. 착한 선의에서 시작된 편지였지만 이는 나비효과처럼 불어나 15년 후 세 남녀를 운명의 장난처럼 얽히고설키게 만든 것.

뿐만 아니라 최원덕이 실명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유일하게 남도산이 알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생겨난 또 다른 가슴 아픈 비밀이 이들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7회는 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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