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경찰서, 입건 조사 중
혈중 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운전하다 동료 선수가 탄 오토바이를 친 국가대표 육상선수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A(27)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쯤 춘천시 근화동 한 도로에서 같은 팀 소속 선수가 몰던 오토바이를 치는 사고를 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동료 선수 B씨는 이 사고로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A씨는 2년 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