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박원숙의 데뷔 50주년 기념 파티에 배우 서권순 임현식이 참여한다. KBS 제공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의 데뷔 50주년 기념 파티에 배우 서권순 임현식이 참여한다.
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큰언니 박원숙의 데뷔 50주년 기념 파티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박원숙을 위해 남해까지 달려온 서권순에 이어 자타공인 ‘원숙바라기’ 임현식이 로맨틱하게 등장해 남해 하우스 곳곳을 살피며 ‘남자 흔적’을 찾다가 호시탐탐 박원숙의 옆자리를 노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과연 달라진 임현식의 모습에 박원숙의 마음은 움직였을까.
반가운 인사는 잠시, 동생들은 '깜짝 축하단' 임현식 서권순의 방문을 시작으로 큰언니를 위한 본격적인 파티 계획을 발표했다. 그 계획은 직접 수확한 쌀로 햅쌀밥 짓기와 낚시로 잡은 갈치로 상 차려주기였다. 자매들은 집 근처 논에서 직접 벼를 베고 낟알을 털며 햅쌀 탄생의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어 갈치 낚시를 위해 어두운 바다를 찾았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김영란이 “원숙 언니를 위해서 뭐라도 하자”며 적극적으로 나서다가 다리가 찢어질 뻔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데뷔 50주년 파티까지 끝낸 후, 각자의 잠자리를 정하는 시간이 찾아왔다. 박원숙은 임현식에게 “나가서 자야지?”라며 선언했고, 임현식은 “내가 새벽 6시에 일어나 남해에 온 즐거움은 (이집에서 자는 거) 하나인데”라며 함께 잘 것을 끈질기게 요구했다. 과연 임현식의 계획이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큰언니 박원숙의 데뷔 50주년 파티 현장과 그 준비 과정은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으로 공개된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진솔한 이야기와 유쾌한 에피소드로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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