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845억원 투입 수도권 연결망 개선"
경기 남양주에서 강원 춘천을 잇는 제2경춘국도 노선이 남이섬 북쪽 자라섬 인근을 지나는 대안노선으로 최종 확정됐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4일 강원도와 경기도, 춘천시, 가평군, 남양주시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도로 노선안(33.6㎞)을 발표했다.
이 노선은 기존 경춘국도(국도 46호선) 북측 및 가평군내 자라섬 북측을 통과하는 것이다. 이는 가평군청 북쪽으로 우회하는 가평군 안과 남쪽으로 도로건설을 건의한 춘천시 안의 절충안이다.
제2경춘국도는 경기 남양주에서 춘천으로 이어지는 자동차전용도로다. 시?종점은 경기 남양주 금남분기점(JCT)과 춘천 서면 당림리다.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기존 경춘국도의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업비는 1조845억원으로 추산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2023년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늦어도 2030년 자동차 전용도로를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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