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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故 박지선 향한 연예계 동료·네티즌 추모 물결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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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故 박지선 향한 연예계 동료·네티즌 추모 물결 ing

입력
2020.11.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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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을 향한 추모가 사흘 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을 향한 추모가 사흘 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을 향한 추모가 사흘 째 이어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런 비보에 연예계 전체가 슬픔을 나누며 박지선을 향한 진심어린 애도와 추모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박정민 박보영 송은이 박성광 유민상 김민경 강재준 이은형 김신영 유재석 지석진 김미화 임하룡 김수용 최양락 팽현숙 홍록기 이국주 조세호 김영철 박영진 윤성호 등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지선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 상에도 많은 지인들의 추모글이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이윤지는 박지선의 생일이었던 3일 SNS에 박지선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게재하고, 또 다른 게시글로 "지선아, 한바탕 울고있는데 라니아빠가 퇴근길에 사온 케이크를 꺼내 너 해주래. 내가 대신 불 끌게. 보고있지?"라고 전했다.

안영미 김신영 정경미 정선희 등 개그우먼 동료들은 지난 3일 예정된 라디오 스케줄에 불참하며 고 박지선을 애도하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 또한 고 박지선의 밝았던 모습을 기억하며 슬픔을 나누고 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엄수된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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