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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현장지도 대신 정책지도…몸무게 8년간 6,7㎏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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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현장지도 대신 정책지도…몸무게 8년간 6,7㎏씩 늘어”

입력
2020.11.03 16:16
수정
2020.11.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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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 국가정보원 국정감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기념하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위대한 향도'를 관람 후 굳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고 있다. 조선중앙TV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기념하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위대한 향도'를 관람 후 굳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고 있다. 조선중앙TV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통치 방식을 현장지도에서 정책지도 중심으로 변경했다고 국가정보원이 3일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고 북한 동향 및 정세 등을 보고 받았다. 야당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감사 직후 브리핑에서 “(과거에는 김 위원장이) 현장을 방문해 공장 등에서 여러 활동을 했지만 최근에는 노동당 회의에 집중한다"며 "올해 직접 주재한 회의는 당 정책회의 17회"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체중이 급격히 증가했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국정원은 보고했다. 하 의원은 “종합적으로 말하면 살은 좀 쪘지만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다"며 “2014년 김 위원장은 발에 물혹이 있어서 지팡이를 짚고 걸어 다니지 못했지만 (지금은) 정상 보행이 가능하고, 젊은 나이라 비만이 큰 문제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2012년 8월경 90㎏에서 지금은 140㎏대로 8년 간 매년 6, 7㎏씩 쪘다”고 덧붙였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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