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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스코리아] '미' 전연주, 블랙핑크 제니 꿈꾸는 '스타일 아이콘'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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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스코리아] '미' 전연주, 블랙핑크 제니 꿈꾸는 '스타일 아이콘'의 등장

입력
2020.11.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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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스코리아 '미' 전연주가 독보적인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전연주 SNS

2020 미스코리아 '미' 전연주가 독보적인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전연주 SNS


2020 미스코리아 '미' 전연주가 고정관념을 깨는 '힙(hip)'한 스타일 아이콘의 등장을 알렸다.

전연주는 지난달 23일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공개된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대회에서 2020 미스코리아 '미'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화여자대학교 패션 디자인학 전공의 재원인 전연주는 통통 튀는 개성과 건강한 자신감이 돋보이는 당선자로, 앞서 본지와의 인터뷰 당시 "고착화 돼 있던 미스코리아의 이미지를 깨고 나만의 스타일로 '혁신'을 일으켜보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를 전하며 향후 행보에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패션·뷰티 관련 전공자답게 전연주의 가장 큰 무기는 정형화된 미스코리아의 미적 기준을 탈피한 '트렌디함'이다.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블랙핑크 제니가 롤모델이라는 그는 '인간 전연주'로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공유하며 '아이콘'이 되는 것이 목표다.

그의 남다른 스타일은 당선 이후에도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SNS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지난 2일 "방구석 핼러윈"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게재한 여러 장의 사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핼러윈 파티 대신 소수의 지인들과 집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조촐한 만남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전연주는 양옆으로 틀어 올린 헤어스타일, 쇄골과 복근을 시원하게 드러낸 비비드 컬러 패션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과장된 치크(볼 터치) 메이크업까지 더해 완벽한 핼러윈 분위기를 연출한 전연주는 굴욕 없는 비주얼과 과감한 표정 연기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드러냈다.

미스코리아 '미' 전연주는 무심한 듯 센스 있는 패션으로 남다른 감각을 드러냈다. 전연주 SNS

미스코리아 '미' 전연주는 무심한 듯 센스 있는 패션으로 남다른 감각을 드러냈다. 전연주 SNS


그런가 하면 같은 날 그가 게재한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청순하면서도 '힙(hip)'한 매력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핑크 컬러의 오프숄더 크롭 티셔츠를 착용하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인증한 전연주는 무심하게 틀어 올린 머리카락과 살짝 걸친 선글라스, 볼드한 액세서리 등으로 '완성형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제 본격 행보에 나서는 전연주는 이미 범상치 않은 스타일과 눈길을 사로잡는 센스, 완벽 비주얼로 대중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했다. 2020 미스코리아로서 그가 앞으로 이어나갈 '파격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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