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데스크, 카페 등 갖춰..."앉아서 배 기다릴 수 있어"
인천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는 2일 소이작도 여행객을 위한 ‘소이작도 여행자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장정민 옹진군수, 방지현 옹진군의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그 동안 소이작도를 찾는 방문객 수는 연평균 9,000여명에 달했지만, 관광객들이 배를 기다리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여행자센터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섬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소이작도 여행자센터는 1층 안내데스크, 카페, 특산물 판매대와 2층 복합공간 및 바다전망 쉼터로 구성돼 있다.
안내데스크에서는 소이작도의 주요 관광자원 및 트레킹코스인 ‘소이작도 갯티길’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카페에서는 소이작도 대표 특산물인 둥굴레와 고사리뿐만 아니라 둥굴레라떼 등 소이작도만의 특색 있는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2층 복합공간에서는 벌안해변을 바라볼 수 있는 바다전망 테라스와 함께 꽃차 소믈리에 체험 등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소규모 세미나 장소로도 사용할 수 있어 워크샵과 관광을 같이 진행하고자 하는 단체관광객에게도 유용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인천관광공사 김성우 도서발전지원센터장은 “소이작도 여행자센터가 이곳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해적이 찾은 보물섬’인 소이작도에 꼭 방문해서 여러분만의 소중한 보물을 발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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