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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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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개관

입력
2020.11.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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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데스크, 카페 등 갖춰..."앉아서 배 기다릴 수 있어"

박남춘(왼쪽에서 6번째) 인천시장과 장정민('5번째) 옹진군수 등이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인천시 제공

박남춘(왼쪽에서 6번째) 인천시장과 장정민('5번째) 옹진군수 등이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는 2일 소이작도 여행객을 위한 ‘소이작도 여행자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장정민 옹진군수, 방지현 옹진군의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그 동안 소이작도를 찾는 방문객 수는 연평균 9,000여명에 달했지만, 관광객들이 배를 기다리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여행자센터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섬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소이작도 여행자센터는 1층 안내데스크, 카페, 특산물 판매대와 2층 복합공간 및 바다전망 쉼터로 구성돼 있다.

안내데스크에서는 소이작도의 주요 관광자원 및 트레킹코스인 ‘소이작도 갯티길’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카페에서는 소이작도 대표 특산물인 둥굴레와 고사리뿐만 아니라 둥굴레라떼 등 소이작도만의 특색 있는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2층 복합공간에서는 벌안해변을 바라볼 수 있는 바다전망 테라스와 함께 꽃차 소믈리에 체험 등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소규모 세미나 장소로도 사용할 수 있어 워크샵과 관광을 같이 진행하고자 하는 단체관광객에게도 유용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인천관광공사 김성우 도서발전지원센터장은 “소이작도 여행자센터가 이곳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해적이 찾은 보물섬’인 소이작도에 꼭 방문해서 여러분만의 소중한 보물을 발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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