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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여자골프 세계 랭킹 25위로 9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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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여자골프 세계 랭킹 25위로 9계단 상승

입력
2020.11.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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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GC에서 열린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자 장하나가 트로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KLPGA 제공

1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GC에서 열린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자 장하나가 트로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3승을 달성한 장하나(28)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5위로 상승했다.

지난 1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끝난 KLPGA 투어 SK네트웍스ㆍ서울경제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장하나는 3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4위보다 9계단이 오른 25위에 위치했다.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에서는 18위 임희정(20), 24위 유해란(1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상위 15위까지 변화는 없었다. 고진영(25)과 김세영(27)이 1, 2위를 유지했고 박인비(32)가 5위, 박성현(27)이 8위, 김효주(25) 10위 등 10위 안에 한국 선수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브라이언 게이(미국)가 328위에서 181위로 뛰어 올랐다. 남자 골프도 더스틴 존슨(미국),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5위를 지키는 등 상위 12위까지 지난주와 그대로였다. 임성재(22)가 23위를 유지했고, 타이거 우즈(미국)는 29위에서 32위로 내려갔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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