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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직접 밝힌 대사관 주방장 시절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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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직접 밝힌 대사관 주방장 시절 월급

입력
2020.11.0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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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이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방송 캡처

이연복이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방송 캡처

이연복 셰프가 대사관 주방장 시절 월급에 대해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에는 이연복이 출연했다.

이날 이연복은 대만 대사관의 주방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한 선배가 대사관에 이력서를 내 볼 것을 제안했다. 심사 후에 운 좋게 합격했다. 22세에 최연소 주방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당시 호텔 주방장의 월급이 70만원 정도였는데 난 이것저것 합쳐서 250만원 정도를 받았다. 1980년대의 일"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연복은 이어 "술을 마시다가 늦잠을 잔 적이 있다. 일어나 보니 오전 10시더라. 대사님 아침 먹을 시간이 지난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지각은 딱 한 번 한 거냐"고 물었고, 이연복은 "꽤 많이 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라고 답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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