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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운반 컨베이어벨트 끼어 2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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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운반 컨베이어벨트 끼어 20대 숨져

입력
2020.11.02 11:33
수정
2020.11.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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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 모래자갈 채취 공장
퇴근 후 점검 중 왼팔 끼는 사고

대한민국 경찰.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한민국 경찰. 한국일보 자료사진

강원 강릉의 한 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작업장 컨베이어벨트에 팔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20분쯤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인근의 한 모래, 자갈 채취 공장에서 근무하는 A(29)씨가 자재 운반용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신고 당시 동료는 "A씨의 왼쪽 팔이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퇴근 후 홀로 컨베이어벨트를 점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전관리 책임자와 현장 근무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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