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시장 코스닥 1호 상장사도
전남 순천시는 웹툰업체 등 지식정보문화 분야의 기업 3곳이 관내 지역에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블루코믹스㈜ · ㈜스튜디오질풍 · ㈜픽토스튜디오 등 3개 기업은 순천시에 19억원을 투자해 웹툰·애니메이션·실감 콘텐츠 등 디지털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에 나선다.
블루코믹스는 웹툰 시장 코스닥 1호 상장사이자 웹툰 전문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스터블루㈜의 자회사다. 만화문화의 중심지로 도약을 선언한 순천시에 투자함으로써 지역 웹툰 산업 활성화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월 문을 연 순천글로벌웹툰센터에는 현재 기업 3곳, 작가 12팀이 입주해 있다. 기성작가들은 연재 및 신작 준비, 예비작가는 등단을 위한 공모사업 응모에 전념하고, 입주기업들은 지역 특화스토리 발굴 및 웹툰 IP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웹툰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웹툰 창의도시로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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