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이 '카지노'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최민식이 '카지노'를 통해 24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할지 주목된다.
최민식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일 본지에 "최민식이 차기작으로 드라마 '카지노'를 긍정 검토 중이다. 지난 인터뷰에서 배우가 밝힌 바 있듯이 좋은 소재와 주제의 컨텐츠를 긴 호흡의 작품으로 가져가고자 하는 갈증이 있었고, 이에 이번 드라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카지노'에 대해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씨제스와 비에이 엔터의 공동제작이 맞고 내년 촬영을 준비 중이다. 편성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최민식이 영화 '범죄도시'로 유명한 강윤성 감독이 집필 및 연출하는 드라마 '카지노'(가제)에서 주인공 역을 맡아 1997년 MBC '사랑과 이별' 이후 2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민식은 최근 다수의 영화를 통해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는 배우다. 특히 명불허전의 카리스마와 존재감으로 매 작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과연 최민식의 연기를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을지, 최민식이 또 어떤 캐릭터로 돌아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